6월 4일 ( 정오 ) 간추린 코인뉴스
[미 금융학 교수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 BTC ETF 보유, 시작 단계에 불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마르케트대학교(Marquette University) 금융학 교수 데이비드 크라우제(David Krause)가 위스콘신주 주정부 연금이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추가한 것은 시작 단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위스콘신주 은퇴 시스템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Wisconsin Investment Board)가 블랙록 BTC 현물 ETF IBIT 및 그레이스케일 G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드 크라우제는 위스콘신주 주정부의 초기 투자는 대중의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다. 1-2% 포지셔닝에 도달할 때까지 포트폴리오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며 향후 규모가 늘어날 것은 물론, 다른 연금도 뒤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발표는 그저 진입점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테더 공동 창업자 중국, 암호화폐 개방은 시간 문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공동 창업자 브록 피어스(Brock Pierce)가 “중국이 암호화폐를 개방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수 년 전 암호화폐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금지했다. 하지만 대중들에게 암호화폐를 개방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 이는 개방 여부가 아니라 언제 개방하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홍콩은 싱가포르, 일본 보다 더 나은 입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중국이라는 거대한 공급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 그 덕분에 홍콩에는 잠재적 기회가 있다. 단, 홍콩의 가상자산 라이선스 취득 요건은 매우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는 “브룩 피어스는 홍콩에서 인터넷 게이밍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상자산을 처음 활용했고, 또 이곳에서 테더 창업을 주도하는 등 홍콩과 인연이 깊다. 그는 현재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 사업 분야를 비롯해 소재지가 홍콩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고 설명했다.
[분석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 작년 12월 이후 첫 매집 움직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매집에 나섰다. 이들 주소의 매도 압력은 약해졌고 매집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번 사이클에서 장기 보유자들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지속적인 매도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3년 이상 보유 UTXO 코호트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이는 장기적인 가격 강세 심리를 보여준다. 또 지난 4월 순유출 규모가 컸던 미국 BTC 현물 ETF에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BTC 현물 ETF에는 지난 2주 동안 일일 평균 1억 3,600만 달러가 순유입됐는데, 이는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의 일일 매도 압력(물량)을 상쇄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베이스 CEO, 반암호화폐 정치인 퇴출 위한 투표 촉구]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게시, 반암호화폐 정치인 퇴출을 위해 초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친암호화폐 정치인 후보를 지지하고 반암호화폐 현직 정치인을 투표를 통해 퇴출해야 한다. 암호화폐 산업 규제 명확성 확보를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암호화폐는 진정한 초당적 문제라며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정책 제정을 위해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왔다. 우리는 전세계 암호화폐 규제 발전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이러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고객 권리 보호 및 경제적 자유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 슈퍼PAC(정치후원회) 페어쉐이크(Fairshake)에 2,5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체인링크 설립자 기존 금융, 위험 빠지기 쉬워...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가 해답]
뉴욕 증시의 전산오류로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가 등이 한때 99.97% 급락한 가격으로 표시돼 거래가 일시 중단됐던 가운데, 체인링크(LINK) 설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가 기존 금융 시스템은 위험에 빠지기 쉽다. 고도로 중앙화된 시스템은 아키텍처로 인한 취약점을 내재하고 있고, 오라클 네트워크는 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체인링크의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는 정확하고 변조 불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문제를 해결,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오늘날 금융 시장의 신뢰성 및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최근 8일간 중앙화 거래소서 $30억 상당 ETH 빠져나가]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 소속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가 크립토퀀트에서 최근 8일간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약 30억 달러 상당의 80만 ETH가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갔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거래소들이 제출한 ETH 현물 ETF 19b-4(거래 규칙 변경 심사 요청서)를 승인한 뒤 익명의 개인 혹은 기관들이 거래소에서 ETH를 출금하고 있다. 아직 대규모 ETH 출금의 주체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현상은 지난 1월 BTC 현물 ETF 승인 당시에도 관측된 바 있다. 따라서 ETH 현물 ETF 최종 승인 이후 가격 상승을 전망한 큰손 트레이더 혹은 ETF 출시 준비 작업 중인 기관들이 배후에 있을 수 있다. 중기적으로 CEX에서의 대규모 ETH 유출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샌티멘트 주요 SNS서 WAVES 언급량 급증...바이낸스 상폐 영향]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Santiment)가 X를 통해 텔레그램, X, 레딧 등 주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내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웨이브(WAVES) 언급량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WAVES는 가장 많이 언급된 암호화폐로 꼽혔으며, 이는 전날 바이낸스의 상장폐지 공지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샌티멘트는 웨이브 다음으로 SNS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코인은 텔레그램의 디오픈네트워크(TON, 톤)으로, 최근 단기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낸스는 전날 OMG, WAVES, WNXM, XEM 등 암호화폐를 6월 17일 상장폐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으며, 사샤 이바노프 웨이브(WAVES) CEO는 상폐 이유를 전달받지 못했지만, 바이낸스에 아무런 불만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모노크롬 BTC 현물 ETF, 호주 첫 현물 ETF 아냐]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가 자신의 X를 통해 호주에서 첫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됐다는 트윗을 봤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호주 첫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글로벌X와 21쉐어스가 지난 2022년 5월 출시한 상품이다. 현재 해당 ETF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7,200만 달러로, 역시 CBOE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거래되고 있다.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최초로 상장될 현물 ETF는 뉴욕 소재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호주 지사가 신청한 상품으로 현재 승인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모노크롬은 전날 공식 X를 통해 호주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ETF가 IBTC라는 티커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신 유명 래퍼 밈코인 MOTHER, 매드래즈 PFP 출시 등 공격적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