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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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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 Pillars에서 최근 퍼블리싱한 리스테이킹 생태계 관련 글인데 전체적인 그림을 깔끔하게 그려주신것 같아 리스테이킹 왜 유의미한지 어떤 플레이어들이 있는지 팔로우업 하고 싶은 분들꼐 추천드립니다. 리스테이킹 생태계에는 이미 어마어마한 규모의 돈이 몰렸기에 저는 요즘 이 생태계에서 팔로우업 해야 할 다음 아젠다 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VS들에게 필요한 이상적인 Security은 어느 정도일까? 메인넷에 올라가 있는 AVS들이 “와 우리 이만큼 많이 Security를 확보했어” 라고 마케팅 차원에서 이야기 하곤 합니다. 다만 해당 발언이 실효성이 없는 이유는 1. 해당 AVS들은 대부분 고객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져만 있고 2. Security = 비용이라는 사실 입니다. 특히 AVS가 가지고 있는 Security를 “공짜”가 아닙니다. 해당 Security는 누군가 가지고 있는 이더리움으로 부터 온 것이고 그들은 Security를 제공하면서 이에 대한 보상을 받기 원합니다. 즉 더 많은 Security는 더 많은 비용을 요구 합니다. 결국 앞으로 AVS들이 더 많이 생기고 실제로 작동하는 AVS들의 유즈케이스가 나올때 어느 정도의 Security가 할당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Ex) - Anzen Protocol 📍Operator들은 돈을 얼마나 지속성있게 벌어 갈 수 있을까? Operator들은 리스테이킹된 자산을 위임받아 AVS에 참여하여 특정 검증을 실행하는 주체입니다. 이들은 검증에 참여하는 대가로 “돈”을 벌길 원합니다. 문제는 Operator들이 지속가능하게 돈을 벌어갈 수 있을려면 기본적으로 AVS들 또한 돈을 벌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AVS들은 대부분의 롤업이나 다른 프로토콜에게 본인들의 솔루션을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는 구조 또는 자체 토큰을 발행하여 인플레이션을 감당하는 구조 등과 같은 옵션을 통해 Operator들에게 돈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여기서 생각해 보아야 할 포인트는, - 실제로 AVS들이 충분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가 - 자체 토큰 인플레이션을 통해 돈을 지급하는 방식은 결국 토큰 벨류 캡쳐가 되지 않으면 지속 불가능할 것 이다 - AVS들의 성장 속도가 더딜 경우 필요한 Security의 양이 매우 낮을 것이고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에 돈을 벌지 못하는 너무 많은 잉여 자산들이 있을 것이다 현재 대형 Operator들의 경우 거의 존재하는 모든 AVS들에 참여하며 돈을 태우고 있는데, 여전히 얼마만큼의 수익성이 보자될지는 미지수 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LRT 토큰 유동성 전쟁 LRT는 리스테이킹된 자산을 한번더 유동화 시켜주는 프로토콜 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stETH를 Swell LRT을 통해 Eigenlayer에 스테이킹한다면 swETH라는 새로운 토큰을 발행해줍니다. 여기서 주목해볼 점은 이렇게 발행된 LRT 토큰은 “유동성”이라는 부분입니다. 기존 Liquid Staking에서도 ETH를 스테이킹하여 stETH를 발행받아 Defi에서 활용했던 것 처럼, LRT 토큰 또한 유동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stETH가 이더리움 디파이 생태계에 머물렀다면 LRT 토큰들은 “롤업”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롤업은 유동성을 원합니다. 그리고 유저들은 돈과 Yield를 원합니다. 유저들은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LRT토큰들을 가지고 있고 롤업은 유저들에게 돈과 Yield를 가장 잘 제공해줄 수 있는 생태계입니다. 아직은 LRT 토큰을 Defi에서만 활용하는 케이스가 주를 이루는 것 같지만 어떻게든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롤업들의 갈증이 더 심해지는 시점이 곧 올 것이고 아마 모두들 특정 인센티브를 통해 LRT 토큰들을 흡수할려고 할 것 입니다. *특히 BTC의 유동성을 어떤 롤업이 확보하냐 그리고Nucleus Layer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지켜볼만할 것 같습니다. 📍어떤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이 종교가 될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리스테이킹 프로토콜간의 두드러지는 기술적 혜자 / 차별점은 없습니다. 롤업한테 가서 “너네 어떤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선호해”라고 하면 답변은 “어떤 생태계가 더 인센티브를 많이 줘” 일 겁니다. 여러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들이 본인들만의 인센티브 시스템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빌더들을 끌어들이고 유즈케이스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 모두 “인센티브”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생태계는 지속 가능하지 않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리스테이킹이라는 카테고리 자체에 대한 토론 / 논의가 많았다면 현재는 점점 더 각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이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팀원 / Founder들의 목소리를 통해 커뮤니티 또는 큰 범주에서는 종교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예시를 언급하기는 어렵기에 … 누가 가장 많은 신도들을 거느릴 것이며 누가 예수가 될지가 앞으로 지켜보는게 중요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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