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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단독] 다시 등장한 ‘그때 그사람’… 코인 시세조종 수사 나섰다 법률신문 기사 원문 서울남부지검 합수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최근 베이직(BASIC) 코인 관련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수사팀은 지난달 해당 코인 발행사의 전직 이사 김모 씨의 소재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수사팀은 베이직 코인이 상장됐던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했다. 수사팀은 이번 사건에서 김 씨가 업계에서 ‘코인 대통령’이라고 불린 심모 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 씨는 스캠코인(사기성 암호화폐) 전문처리업자
[단독] 다시 등장한 ‘그때 그사람’… 코인 시세조종 수사 나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 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사진=연합뉴스>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가상자산 범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합수단은 코인 시세조종에 가담하며 사기 판매를 한 혐의를 받는 업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합수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최근 베이직(BASIC) 코인 관련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수사팀은 지난달 해당 코인 발행사의 전직 이사 김모 씨의 소재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씨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수사팀은 베이직 코인이 상장됐던 가장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했다. 베이직 코인은 지난해 4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결정으로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주요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닥사 결정에 따라, 베이직 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에서 퇴출됐다. 업비트는 지난해 4월 14일 당시 베이직 코인의 거래지원 종료를 공지하면서 “코인 발행사의 디지털자산 대출업과 관련해 대출 계약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대표 개인의 이해관계가 걸린 계약이 포함돼 있는 등 의심스러운 대출계약이 반복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인 발행사 사내이사였던 김 씨는 상장폐지가 공지된 당일 사임했다. 김 씨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굵직한 사건 및 주요 인물들과 얽혀 있다. 김 씨는 ‘한컴그룹 코인 사기’로 알려진 아로와나 코인 관련 시세조종 작업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지만, 당시 검찰의 기소 대상에선 빠졌다. 아로와나 토큰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당시 김상철 한컴 그룹 회장이 이 토큰을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수사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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