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CPI 발표 후 10만달러 회복…그러나 단기 호재에 불과하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되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 금리인하 확률을 98%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CPI 발표 이후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습니다. 매그니피센트7 기업 중 6개 기업이 최고가를 경신했고, 이에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이어졌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증시 개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시 지지라인 위로 회복했고, 10만달러 마저도 돌파했습니다. 다만, 이 상승세가 내년 1월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해 보입니다.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12월 금리 인하가 기정 사실화됐음에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내년 금리 인하 중단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연준(Fed)이 금리 인하를 지속하기에는 아직 인플레이션율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당분간 시장은 12월 금리 인하에 초점을 맞추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겠지만, 내년 금리 동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상승 추세가 꺾일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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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