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건 결국 탈중앙화는 “흑백 논리”가 아니라는 것.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탈중앙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프로토콜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탈중앙화가 구축되어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Hyperliquid가 추구한 것이 커뮤니티원들이 생태계의 토큰을 나누어 놓고 프로토콜의 실질적인 소유권자가 되는 방향이라면 체인 딴의 탈중앙화는 현재 단계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
Optimism도 비슷하다. 그들이 할려는 건 공공재 기반의 더 나은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것이고 이에 필요한 탈중앙화는 그들의 목적에 맞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기에 Fraud Proof와 같은 기술딴의 탈중앙화는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것.
그래서 그냥 벨리데이터 100개 꽝 거기에다가 Delegation 한다고 “탈중앙화”되었고 다른 곳은 “중앙화”다 라고 치부할 수 없으며 오히려 어떤 목적성을 프로토콜이 가지고 있고 이에 맞는 어떤 “탈중앙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만을 강조하여 마케팅 문구로 삼고 강점으로 가져가는건 그런 관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 : 자 이제 누가 더 중앙화 된 체인이지?
by Steve, Jay
- 블록체인 투자 시장은 ICO와 VC 주도의 프라이빗 시장을 거쳐서 다시금 커뮤니티 기반의 펀딩으로 돌아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VC들이 비교적 싼 가격에 투자를 진행한 뒤, 토큰을 높은 밸류에 상장시키고 리테일에 판매하는 사태에 대한 반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 하이퍼리퀴드는 이러한 시장에서 "커뮤니티 에어드랍 70%"라는 파격적인 토크노믹스를 가지고 나왔고, 이와 함께 압도적인 제품을 함께 선보이면서 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 하이퍼리퀴드가 "중앙화되어 있다"라는 비판들도 보이지만, 사실 하이퍼리퀴드를 중앙화되어 있다고 보기에는 여러 요소에서 오히려 탈중앙화되어 있고 블록체인의 정신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느낀다. 진짜 중앙화된 체인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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