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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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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건 결국 탈중앙화는 “흑백 논리”가 아니라는 것.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탈중앙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프로토콜이 추구하는 가치에 맞게 탈중앙화가 구축되어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Hyperliquid가 추구한 것이 커뮤니티원들이 생태계의 토큰을 나누어 놓고 프로토콜의 실질적인 소유권자가 되는 방향이라면 체인 딴의 탈중앙화는 현재 단계에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 Optimism도 비슷하다. 그들이 할려는 건 공공재 기반의 더 나은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것이고 이에 필요한 탈중앙화는 그들의 목적에 맞는 거버넌스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기에 Fraud Proof와 같은 기술딴의 탈중앙화는 우선 순위에서 밀렸던 것. 그래서 그냥 벨리데이터 100개 꽝 거기에다가 Delegation 한다고 “탈중앙화”되었고 다른 곳은 “중앙화”다 라고 치부할 수 없으며 오히려 어떤 목적성을 프로토콜이 가지고 있고 이에 맞는 어떤 “탈중앙화 계획”을 가지고 있고 실행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 *프로토콜의 탈중앙화만을 강조하여 마케팅 문구로 삼고 강점으로 가져가는건 그런 관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