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이름부터 설명.
'TCP/IP'는 인터넷의 발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서로 인터넷을 하며 통신을 하기 위해 정해둔 위대한 규약입니다. 이게 있기 때문에 한국에 사는 제가 우르과이에 사는 콜럼버스 코코넛씨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거죠.
그렇다면 '에이전트 TCP/IP'도 완전히 같은 의미를 담았을까요?
당연히 그렇지는 않고, 약어만 따왔습니다. (The Agent Transaction Control Protocol for Intellectual Property). 그러나 스펠링이 달라도 이 TCP/IP 역시 하고자 하는 방향성은 그대로죠.
스토리프로토콜의 '에이전트 TCP/IP'는 현재 독립적으로 각개 진화중인 AI에이전트간 소통, 통신, 그리고 그걸 넘어 계약을 주고받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프로토콜입니다.
이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각 AI들은 서로 합의된 규칙 아래에서 서로 교류가 가능해지며, 거기서부터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 한국 말에, 대가리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잖아요? 아닌가? 그런 말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