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랠리’ 끝나고 ‘트럼프 리스크’ 시작됐나?
트럼프 랠리가 아닌 ‘트럼프 리스크’에 주의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일까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트럼프는 보편 관세를 정당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제 비상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을 경계하기 시작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4.7%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늦추는 데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날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12월 민간 고용이 예상을 밑돌면서 고용시장이 둔화되었음을 시사하자,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진정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은 진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월가 전문가들은 한국시간으로 내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서 고용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국채 수익률이 다시 급등하며 주식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트럼프 정책에 따른 금리 불안 뿐 아니라,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69,370개에 대해 매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어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정부가 이를 매각이 아닌 준비금으로 보유하겠다고 발표할 경우, 시장 불안은 크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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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