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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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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8월 13일. 긴급재정경제명령 제16호를 통해 금융실명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축장려를 위해 무기명 금융거래를 허용했더니 온갖 금융비리와 부정부패의 온상이 된 덕분이죠.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인터스텔라에선 인류 생존을 위한 명대사가 금융비리범에게도 맞닿아있습니다. 1996년 전두환 비자금과 1997년 한보회장의 뇌물을 통해 사과 박스가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29kg 사과 박스에 구권 만원권으로 현금 2.5억원이 들어갔죠. 여느 정치 영화에서 본 거 처럼 뇌물을 담은 사과 박스를 차트렁크에 담아주는 식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이회창으로 인해 차떼기로 이름붙어 크게 알려진 전달식이었죠. 차량 블랙박스와 CCTV의 보급으로 인해 차떼기는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2013년 경남기업 회장이 비타500 박스에 신권 오만원으로 채운 뇌물을 건네면서 발전을 한단계 했습니다. 비타 500박스에는 음료 두병을 넣으면 현금 5500만원, 빈공간 없이 채우면 8000만원까지 들어간다고 하죠. 오늘 세계 대통령의 파워를 뿜어내는 트럼프의 취임식이 진행되었네요. 미국이 IT 선진국이라 그런지 차떼기나 비타500과는 격이 다른 진행을 보여줍니다. 직접 TRUMP 코인을 만들고 트럼프에게 잘 보여야 하거나, 트럼프 지지자들이 매수를 해주면 트럼프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네요. 너무 투명하게 대놓고 판을 크게 벌리니, 정치자금을 저따위로 주는 게 문제가 안 되는건가? 의구심이 들 지경입니다. 트럼프의 TRUMP 코인이 별문제 없이 성황리에 종료되면 정치인들의 새로운 뇌물 전달식으로 자리 잡게 될 거란 기대가 드네요. 아 물론, 저런 코인을 원화상장 시킨 개념빠진 국내거래소가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구요.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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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 진달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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