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장현국 넥써쓰 대표 부산시,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검토해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비온미디어 심준식 대표가 부산일보에 연재하고 있는 심준식이 만난 블록체인 히어로즈를 통해, 위메이드 대표를 역임했던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블록체인 특구 부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장 대표는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부산에서의 의미 있는 실험은 없었다. 세계적 흐름에 따라 부산시도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를 검토하는 등 혁신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넥써쓰의 청사진도 공개했다. 이달 자체 플랫폼 ‘크로스(CROSS)’에 쓰일 동명의 가상자산 크로스를 발행하고, 3월에는 게임을 플랫폼에 올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매출 1兆 독주…블록체인 산업은 뒷걸음]
전자신문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24 블록체인 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3년 가상자산사업자 매출이 전체 블록체인 산업 매출의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포함한 가상자산사업자 매출은 1조17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2023년 블록체인이 주력인 기업들의 매출은 직전년도 대비 14.1% 하락했다.
[ETH 숏 포지션, 지난해 11월 이후 500% 급증]
크립토브리핑이 트레이딩 플랫폼 코베이시 레터를 인용,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이 지난해 11월 이후 50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베이시 레터는 지난 3일 미국발 무역전쟁이 시작됐다는 언론 보도 이후 이더리움은 60시간 만에 37% 하락했다. 당시 매도세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몇 시간 만에 1조 달러 이상이 증발하기도 헀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암호화폐들이 상승하는 동안 이더리움은 상승하지 않았고,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 대비 45% 낮은 가격이 형성돼 있다. 최근의 이더리움 숏 포지션 증가에 따라 지난 3일과 같은 변동성은 더 흔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어베일 설립자 체인 추상화, 생태계 파편화 부추겨]
모듈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어베일(AVAIL) 공동설립자 아누라그 아르준(Anurag Arjun)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체인 추상화 기술은 암호화폐 생태계를 더욱 파편화하고 있으며, 각 블록체인 레이어마다 고유한 보안 설정이 있어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구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체인 추상화는 이용자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때 복잡한 세부 사항은 숨기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체인 추상화와 브릿징을 동시에 구현하려면 비용이 높아짐은 물론 보안 위험성까지 나타날 수 있다. 체인 추상화 솔루션들은 상호운용성을 구축하려는 프로젝트와 유사한 인프라를 만들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엑스링크, 오늘 UXLINK 국내 홀더 인증 에어드롭 신청 마감]
웹3 소셜 플랫폼 유엑스링크(UXLINK)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2월 10일 16시 국내 UXLINK 보유자 대상 에어드롭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고 공지했다. 1월 27일부터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한 해당 이벤트는 UXLINK 보유 인증, 응원글 작성, 태그 추가 등 미션을 달성한 국내 투자자들 중 100명을 추첨해 각각 100 USDT 씩 총 100 명에게 에어드롭을 진행한다.
[VC 올해 암호화폐 업계간 대규모 M&A 증가]
DL뉴스가 자본시장 리서치 업체 피치북(PitchBook)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 인프라 제공업체, 거래소, 커스터디 기업 간 인수합병(M&A)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AI와 스테이블코인 부문이 VC들의 주요 투자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AI-크립토 시장 규모는 550억 달러에 달하며, 2030년까지 글로벌 경제에 20조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테이블코인 역시 규제 명확성을 위한 입법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분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알피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 급감]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엑스알피(XRP)의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OI)이 10일 14시35분(한국시간) 기준 34.3억 달러 규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18일 9시 최대치(76.2억 달러 규모) 대비 약 55% 감소한 수치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3.20% 내린 2.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9억 코인 은닉 의혹 김남국 전 의원 무죄]
한국일보에 따르면, 국회의원 시절 99억 원에 달하는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숨기려 허위로 재산을 신고한 혐의로 법정에 선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1년과 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때 코인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려 예치금이 99억 원에 달하자 이를 숨기려 허위로 재산 신고를 했다고 보고 기소한 바 있다.
[히벨로우, 애니모카 브랜드로부터 전략적 투자 확보]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디핀) 기업 히벨로우(Hivello)가 애니모카 브랜드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히벨로우는 조달 자금을 디핀 노드 단순화 및 접근성 강화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오늘 업비트 3차 제재심 개최]
뉴시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10일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업비트와 관련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FIU는 지난달 21일 2차 제재심을 열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3차 제재심에서는 FIU와 업비트 간의 본격적인 대심제(감독당국과 제재 대상자(금융사)가 동석해 제재 수위를 두고 치열하게 법리를 다투는 제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안업체 중아공 자체 밈코인 CAR 미심쩍다]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의 설립자 Cos(余弦)가 X를 통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발행했다는 밈코인 CAR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밈코인 TRUMP보다 훨씬 출시 과정이 조잡해보인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는 아직도 열리지 않고 있다. CAR는 미국 도메인 등록 업체 네임칩(Namecheap)에 4일 전에 등록됐으며, 대부분 자금 출처는 바이낸스다. CAR의 공급량 중 약 80%가 발행자와 관련된 6개 주소에 분배돼 있고, 락업 물량 세부 사항도 검증되지 않았다. 정보가 불투명한 곳에서는 온갖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포스탱아르캉주 투아데라(Faustin-Archange Touadéra)는 X를 통해 밈코인 발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아데라가 등장한 동영상이 딥페이크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분석 토큰 발행 예정 프로젝트, 상장 후 80% 하락 대비]
약 2.5만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AB Kuai.Dong(@_FORAB)이 X를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과도하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벤처캐피털(VC)들이 투자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토큰 가격이 상장 후 8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개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 노드 구매자, 지분 보유자들도 신규 토큰이 상장된 후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매도는 언락 후 가격 하락을 방어하려는 헤징의 일환이다. 또, 2020~2021년 벤처캐피털이 큰 투자 수익을 거뒀지만, 이같은 흐름은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 BTC 선물 가격 급등 시 대량 청산 뒤따를 것]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 공동 설립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의 X 계정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 BTC 선물 대 현물 거래량 비율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BTC는 10만 달러 돌파를 위한 핵심 구간인 9.72만~9.85만 달러선 회복을 위해 고전 중인데, 이 상황에서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 더 많은 강제청산과 가격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viewCount](/_next/image?url=%2F_next%2Fstatic%2Fmedia%2Fviews.f817343e.png&w=32&q=75)
2
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