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bit 해킹 소식에 경기둔화, 인플레이션 악재까지… 누가, 어떻게 상승을 이끌수 있을까? 비트코인이 더블탑(쌍봉) 패턴을 형성하며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는 호재보다 악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Bybit는 지난 금요일 약 2조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해킹당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14년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4억 7,000만 달러)보다 훨씬 큰 규모로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다행히 Bybit의 준비금은 사용자 자금을 충분히 뒷받침할 정도로 충분해 뱅크런 위험은 피했지만, 해커가 탈취한 자금이 시장에서 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악재가 터진 가운데,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도 경기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속에서 3대 지수 모두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측치(53)를 크게 밑도는 49.7을 기록하며, 25개월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만큼 경기 둔화 신호가 뚜렷해진 셈입니다. 여기에 기대 인플레이션도 급등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연준이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은 한층 더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발표된 경제 데이터들이 좋지 않았던 만큼, PCE 수치가 시장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뉴욕 증시는 소비 심리 위축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크게 악화된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Bybit 해킹 사건으로 유출된 2조 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추가 매도 압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이 이를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일리코박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