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 저녁 ) 간추린 코인뉴스
[암호화폐 싫다던 뱅가드, 게임스탑 통해 BTC 간접 투자]
그간 암호화폐 익스포저(노출)를 극도로 꺼려왔던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게임스탑을 통해 BTC에 간접 투자하게 됐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전했다. 뱅가드가 최대 주주로 있는 게임스탑은 최근 비트코인 매입을 위해 13억 달러 상당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암호화폐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던 뱅가드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 것과 같다. 그간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경쟁사가 디지털자산 시장에 뛰어들 때도 뱅가드는 팔짱만 끼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뱅가드는 비트코인은 투기적이고 내재 가치가 없다며 암호화폐 ETF 출시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무브먼트 설립자 거래소 입금 물량, 매도 목적 아냐]
무브먼트 공동 설립자 루시 만체(Rushi Manche)가 X를 통해 최근 거래소로 보낸 MOVE 물량은 매도 목적이 아니라 대출 거래 등을 위한 물량이라고 밝혔다. 앞서 무브먼트 랩스 주소는 1,715만 MOVE(774만 달러)를 코인베이스로 입금한 바 있다.
[일본, 암호화폐=금융상품 법 개정 추진]
일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내부자 거래도 금지된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오는 2026년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상품거래법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융청은 그간 전문가 그룹을 통해 해당 법안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최근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거래소 파산을 대비해 금융상품거래법에 자금결제법을 통합하는 내용의 규제 체계도 승인한 바 있다.
[마라홀딩스, $20억 조달해 BTC 추가 매입 계획]
마라홀딩스(구 마라톤디지털)가 최대 20억 달러 규모 주식을 매각해 조달한 자금 일부로 BTC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바클레이스, 캔터 피츠제럴드 등 일부 대형 금융기관과 ATM(at-the-market) 매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마라홀딩스 CEO 프레드 틸은 “우리는 여전히 BTC 완전 보유 전략(full hold)을 고수하고 있다. 다른 채굴기업처럼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채굴한 BTC를 매도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BTC를 매입해 비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라홀딩스는 3월 기준 총 46,374 BTC를 보유중이다.
[일론 머스크 美 정부, DOGE 사용 계획 없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정부 효율성 부서(D.O.G.E) 대표가 타운홀 미팅에서 미국 정부가 도지코인(DOGE)을 사용하거나 채택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와 DOGE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디카르고, 아비트럼 오르빗 기반 L3 테스트넷 ‘웨어하우스’ 출시]
물류 특화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카르고(dKargo, DKA)가 공식 미디움을 통해 아비트럼 오르빗(Arbitrum Orbit) 기반 레이어3 테스트넷 ‘웨어하우스(Warehouse)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넷은 네트워크 성능 검증, 사용자 온보딩 환경 개선, 네이티브 토큰 DKA를 활용한 온체인 활동 테스트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될 방침이다. 디카르고는 테스트넷 출시를 기념하며 ‘Genesis Kargo’ NFT 무료 민팅 캠페인을 진행하며, 파트너사 디메일(DMAIL)과 공동 에어드랍 캠페인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호주 당국 암호화폐 ATM, 돈세탁·사기범죄 악용]
호주 금융 규제 기관인 AUSTRAC이 암호화폐 ATM 운영업체에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준수할 것을 경고했다고 디크립트가 전했다. AUSTRAC은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구성된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암호화폐 ATM과 관련 사기 범죄로 의심되는 활동을 포착했다. 암호화폐 ATM은 신원 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 돈세탁, 사기 등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호주에는 1648대 암호화폐 ATM이 설치돼 있다.
[분석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 암호화폐 매도 압력 부추겨”]
비트겟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가 “암호화폐 시장이 2분기에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기술적 요인 등에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현재 BTC, ETH는 단기적인 가격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국면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BTC는 80,000~86,000달러 구간에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ETH 역시 1,600~2,200달러 구간의 넓은 범위에서 불안정한 시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현지시간)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무역 전쟁이 확대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호무역주의는 위험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왔으며, 암호화폐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변수는 ▲미국 관세 정책 흐름 ▲BTC ETF 순유입의 지속 여부 ▲ETH 핵심 지지선 유지 등”이라고 설명했다.
[페치에이아이, 4/1 메인넷 업그레이드]
페치에이아이가 오는 4월 1일 22시(한국시간) 메인넷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블록체인 간 통신 및 자산 전송을 위한 코스모스 표준 프로토콜 IBC 모듈의 특정(ASA-2025-004) 취약점을 해결하고 크로스체인 트랜잭션 보안성 강화와 노드 설정 과정을 간소화 한 것이 골자다.
[분석 BTC $8만 하회시 데드크로스 가능성]
일봉 기준 BTC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200일 SMA 아래로 떨어지는 ‘데드크로스’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비인트립토가 전망했다. 데드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현상을 말한다. 주로 하락장이 시작되는 시그널로 받아들여진다. 매체는 “만약 BTC가 현재 가격 대에서 3% 이상 더 하락해 80,000 달러를 하회하면 데드크로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지난 18개월간 유지된 골든크로스 국면이 종료됐음을 의미하고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도 커질 수 있다. 약세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선 비트코인이 단기 저항선인 85,000달러를 빠르게 돌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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