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Count1
8시간 전
아무도 안궁금할거같은데, 메신저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획을 그은 프로그램이기도 해요. 태초에 채팅프로그램이란게 IRC, ICQ, MSN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고 이중에 MSN, 즉 마이크로소프트 메신저가 훗날 스카이프를 인수하며 스카이프로 통합됐습니다. 스카이프는 뭐냐면 '인터넷 전화'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보급한 앱으로, 당시 국제통화등이 좆빠지게 비쌀 때 굉장히 저렴하게 인터넷 통화 서비스를 하며 유명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하던 당시까진 나름 혁신이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에는 딱히 BM이랄게 없었고, 메신저로써의 기능도 크게 발달하지 않았으며 인스턴트 메신저 자체가 카톡이나 라인, 페이스북메신저, 왓츠앱등의 스마트폰용 메신저에게 밀려 사양산업이 되었죠.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중 IRC 역시 디스코드의 메신저기능에게 먹혀서 사용빈도가 줄어들었고, 최초의 메신저라고 할 수 있는 ICQ 역시 2024년에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스카이프의 서비스 종료는 여러모로 한 시대의 끝을 보여주는 느낌이 드네요.
minchoisfuture/6222198987088311224
㈜ 청년열정마라과즙벌꿀집민트초코손맛푸드
본인의 개인적인 취향을 큐레이팅하는 채널. 꼭 필요한 연락 : @flar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