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엽협상 진행중"··· 중국, ”협상한 적 없다” 반박...진실은? 🇺🇸트럼프, “중국과 무역협상 진행중” -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미국과 중국간 무역 협상이 진행중이다”라며 “그들은 오늘(목요일) 아침에도 회의를 했다” 발언 - 그들(미국 관계자)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중국과 협의 중”이라고 언급 - “그들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중에는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터뷰 마무리 - 이에 백악관 관계자는 “양국 실무진 간 대면 회의와 전화 통화가 있었다”며 일부 교류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힘 🇨🇳 중국, “무역협상 없었다” - 다만, 몇시간 뒤 중국 정부는 “미국과 관세 관련 협상을 진행한 바 없다”라고 반박 -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관세와 관련해 어떤 협의나 협상도 진행하지 않았으며, 합의에 이른 바는 더더욱 없다”며 관련 보도를 “허위 뉴스”라고 일축 ⁉️ 시장 반응 - 양측이 엇갈린 발언을 내놓았지만, 한쪽이 거짓말을 한다기보다는 입장 차이일 가능성이 높음 - 미국은 실무진 간의 비공식 접촉이나 정보 교환도 ‘협의 진행 중’으로 간주하는 반면, 중국은 비공식 논의를 협상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 - 중국은 외교·정책 표현에서 보수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기로 유명함 - 미국은 상황에 따라 정치적 효과를 노리고 좀 더 유연하고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 - 다만 시장은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할 의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시장은 호재라고 평가 트럼프와 시진핑의 무역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측 모두 승리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실무진 차원의 물밑 협상이 조용히 시작되고, 이후 고위급 논의를 거쳐 정상이 직접 타결하는 순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소 시간은 걸릴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트럼프의 단기 목표는 ‘증시 회복’…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 🤓 트럼프, 중국 관세 완화? - 트럼프가 중국 관세에 대해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 - 트럼프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145% 관세는 너무 높다.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발언 - 또한, “중국에 아주 친절하게 협상할 것”이라는 표현도 사용 - 다만, 구체적인 시점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자존심 챙겨주는 베센트 - 트럼프가 완화적인 태도를 보이자, 시장은 ‘트럼프가 중국에 무릎을 꿇었나?’ 라는 반응을 보임 - 이에 트럼프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베센트 재무장관이 등장 - 베센트는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관세 인하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 양국이(협상을 통해) 함께 낮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책적 일관성과 체면을 지켜내기 위해 발언 📈트럼프는 증시 회복을 원하고 있다 - 베센트의 자존심 지키기 발언으로 시장은 한때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트럼프가 완화된 메시지를 직접 던졌다는 것 자체가 호재 - 트럼프는 그동안 증시 하락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지금은 시장을 의식하고 수위 조절에 나서기 시작 - 트럼프의 완화적 발언은 ‘증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가능성이 높음 - ‘경제 = 대통령의 성적표’라는 트럼프 특유의 인식 때문에, 증시가 무너지면 지지율도 함께 무너질 수 있기 때문 당분간 트럼프의 단기 목표는 ‘급락한 증시 되살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트럼프는 금리든, 관세든 모든 수단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증시 회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문제는 중국의 반응입니다. 트럼프가 증시 회복을 위해 협상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인다면, 중국은 그 점을 파악하고 오히려 시간을 끌며 압박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증시 회복은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습니다.

초고액 자산가에게 ‘매수’ 힌트 준 베센트… 오늘은 ‘월러’ 발언이 변수 💬 베센트가 이끈 상승장 - JP모건이 주최한 비공개 투자자 회의에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참가 - 비공개 회의에서 베센트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결국 완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발언 - 또한, “이는 시장에 안도의 한숨을 줄 수 있다”고 설명 (증시 오를것 이라는 뜻) 💸 저가 매수에 나선 ‘큰 손’ - JP모건 비공개 회의는 초청 받은 사람만 참석 가능 (초고액 자산가, 기관투자자, 헤지펀드, 연기금, 패밀리오피스 등) - 베센트가 미·중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은 사실상 ‘저가매수 타이밍’이라는 힌트를 준 셈 - 실제로 뉴욕증시 개장과 동시에 3대 지수는 상승하기 시작 - 이후 블룸버그가 베센트의 발언 내용을 보도하자 시장에는 “큰 손들은 이미 매수했겠네”라는 인식이 퍼지며 추가 매수세 유입 ❓오늘의 관심사는? - 현지시간으로 23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크게 2가지 소식을 주목할 예정 ✅ FOMC 투표권을 갖고 있는 월러 연준 이사 연설 ✅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월러 이사가 ‘경기침체가 우려된다’며 시장에 불안을 높이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가 실제로 경기둔화 신호를 나타낼 경우, 투자심리는 단기적으로 위축될 수 있음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30분에 월러 이사 연설, 15분 뒤 10시 45분에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과연 오늘도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는 소식들이 나와줄 수 있을까요?